요리·건강

[스크랩] 노각무침 아삭아삭하고 오도독한 노각무침~

한아름 (40대공주~~) 2016. 7.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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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노각 무침을 만들었어요~~~

노각을 따로 심지 않아서 오이를 일부러 놔둬 보았더니 노각처럼 되더라고요~~~

오이무침도 맛있지만 노각은 노각대로의 맛이 있기에

노각 무침을 좋아하지요~~

노각을 무치면 오도독하고 아삭하고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아

노각 무침을 즐겨 먹는답니다~~~

찬밥 물 말아서 노각 무침과 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작년에 노각을 심으면서 종묘상회 아저씨가 노각 종자는 따로 있다고 하기에

모종을 심어서 키워 먹었거든요~~~

올해는 노각 모종을 심지 못하고 오이만 심었는데

오이가 조금 자라기에 따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늙은 오이 노각처럼 되더라고요~~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따다가 무쳤는데

오도독하고 아작아작한 맛이 제가 노각 무침을 좋아하는 그 맛이네요~~~

재료

노각4개(1kg)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큰술 천일염2큰술(절임용)

고추장1.5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참치액1큰술 깨소금1큰술 매실청1큰술(설탕1큰술+식초1큰술) 참기름조금

오이를 바로 따지 않고 일부러 두었더니 노각이 되었어요~~~

시장에서 파는 것만큼 크진 않지만 노각 분명 맞는 것 같지요~~~

필러로 껍질을 벗겨준 다음 길이로 반을 자르고

수저로 씨를 긁어 냈어요~~~~

씨를 긁어낸 노각을 얄팍하게 썰어 놓았어요~~~

썰어놓은 노각에 소금 2 큰 술을 넣고 소금에 절여 놓았어요~~~

고추장1.5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참치액1큰술 깨소금1큰술 매실청1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큰술 모든 양념을 잘 섞어 놓았어요~~~

새콤달콤하게 무치면 맛있는 노각 무침을 저는 식초와 설탕 대신 매실청만 넣었어요~~~

섞어놓은 양념에 절인 노각을 꼭 짜준 다음 양념에 묻혀 놓았어요~~~

노각은 꼭 짜줄수록 아삭하고 오도독 더 맛나답니다~~​

손목이 아파서 덜 짰더니 국물이 조금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노각을 무치면 항상 밥에 국물과 노각을 넣어 무쳐 먹기 때문에

국물이 생겨도 괜찮아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고 통깨 솔솔 뿌려주면 더욱 맛나지요~~~

저장용기에 담아준 후에 통깨 솔솔 뿌려 놓으면 아삭하고 오도독 너무 맛나답니다~~~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어찌나 아삭한지요~~~

오이무침도 맛나지만 오이무침보다 더 맛있는 노각무침입니다~~~

입맛 없을 때도 찬밥 물 말아서 노각 무침하고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일부러 찬밥으로 물 말아서 먹을 때도 있지 말입니다~~!

노각은 여름 반찬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지요~~~

만들어 놓으면 어느 틈에 다 먹고 없는 그런 맛있는 반찬 이지요~~~

제가 텃밭을 가꾸기 전에 인천서 살 때는 노각을 얼마나 자주 사다 날랐는지요~~~

오죽하면 채소가게 아저씨 왈 노각을 뭐 하냐고

그리 많이 사가지고 가냐고 하셨을 정도지요~~~

노각 무침은 역시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어 밥을 비벼야 제맛이지요~~~

양푼에 밥 한 그릇 넣고 고추장 풀고 참기름과 통깨 넣어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서 먹음

둘이 먹다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지 말입니다~~~

지금 보면서도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노각 4개 씨 빼고 다듬어서 조금 덜어서 미역 넣고 냉국도 만들어 먹었어요~~~

미역냉국도 만들어서 한 번에 후다닥 먹었지요~~~

맛있는 노각 무침 많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먹었기에

지금 열린 오이도 따지 않고 두고 있답니다~~!~

노각 만들어 먹으려고요~~~

지금 오이 2개 노각 만들고 있답니다~~~

다음엔 노각으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벌써 생각 중이랍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 이웃님들 건강하고 해피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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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스마일로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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