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방문 손잡이 셀프로 교체하기!
저희집 욕실로 들어가는 문이예요.
저 손잡이 보이시죠?
삐뚤어진것이.....ㅠㅠ
손잡이가 덜렁덜렁하더니
어느순간 문이 잠기지도 않아요.
귀찮아서 냅뒀더니 이제 잘 열리지도 않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서방은 고쳐줄 생각도 안하고
저만 쳐다보네요.ㅠㅠ
치ㅡ
우째 고장났나.... 드릴로 다 분해를 해보니
저 쇠막대가 한쪽이 부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교체를 해야하는 상황!!!
↗ 전에 주문해두었던 손잡이를 꺼냈어요.
↗ 부속품이 모두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조립에 들어가볼께요.
↗ 기존의 손잡이를 제거하고 남은 상태!!
↗ 먼저 문틀쪽부터 새로운걸로 바꿔줍니다.
캐치박스를 먼저 끼워주고, 금속으로 된 캐치를 나사못으로 고정해줍니다.
↗ 레치볼트를 방문구멍에 끼워줄껀데요.
저 구멍난 부분이 안쪽으로 오게 끼워주시면 되어요.
↗ 문안쪽에서 보면 구멍이 보이게요.
↗ 금속바를 가운데 구멍에 끼워주고,
↗ 손잡이를 양쪽으로 잘 살펴가며
구멍을 맞춰 끼워줍니다.
↗ 두개의 손잡이중 나사구멍이 있는곳이
문안쪽으로 오게 하면 되어요.
↗ 그 구멍에 나사못을 끼워 드릴로 고정해줍니다.
↗ 레치를 끼워 나사못으로 고정!!
↗ 마지막으로 잠금장치를 돌돌돌 끼워주면
끝!!
이렇게 깔끔한 방문 손잡이가 교체되었어요.
엔틱한 느낌에 자기질의 손잡이가
넘 예쁘더라구요^^
민트색어닝 http://blog.naver.com/sj9800/100101678992
헌팅트로피 액자 http://blog.naver.com/sj9800/220284912603
모두 제가 만든거라...
애착이 많이 가는 욕실의 모습이랍니다^^
저 욕실문짝 만들었을때
저렇게 만드는거 아니라며 6개월도 못가서 부셔질꺼라고....
걱정을 해주신분도 계셨었는데..ㅠㅠ
3년이 다되가는데 말짱하답니다.ㅎㅎㅎ
욕실문 만들어놓은지가 3년이 되어가다보니
이제 다시 재페인팅해서 문색을 바꿔줄까... 말까...
고민도 된답니다.
일단 방문손잡이를 새거로 교체했으니
당분간 이대로 지내보는걸로~~♪
역시 새거 느낌이 좋긴하네요.ㅎㅎㅎ
이상, 방문손잡이 셀프로 교체하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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