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면 냉이며 달래 같은 봄나물 천국이잖아요~
그래서 장보러 갈때마다 냉이랑 달래는 꼭 사오는 편이예요.
특히 달래는 양념장을 만들어 두면 간단한 한그릇 밥에 비벼 먹거나
마른김에 싸먹을때도 참 좋아서 떨어지지 않고 만들어 두는 편이예요.
달래 넣고 끓인 된장찌개도 참 맛있구요.
그리고 또 요즘 제가 냉이에 푹 빠져 있는데요 ㅎㅎ
냉이도 향이 참 좋잖아요?
살짝 데쳐서 고추장이나 된장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먹기도 하고
된장국이나 된장찌개를 끓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조금 색다른 냉이나물을 보여 드리려구요~
바로 냉이 콩가루찜 인데요~
아마 경상도분들은 많이 드셔보셨을꺼예요.
저도 어릴때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음식이거든요.
냉이에 생콩가루를 듬뿍 버무려서 찜기에 쪄낸 다음
소금간이나 간장 양념을 살짝해서 먹는건데 막 특별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담백하고 고소한 그런 맛이예요 ^^
*재료*
냉이 1봉지, 생콩가루 3큰술, 소금, 통깨 약간.
간장양념 - 양조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티스푼, 참기름 1/2 큰술, 통깨 약간.
(밥숟가락 계량)
1. 냉이는 떡잎과 잡티를 제거하고 뿌리 부분의 잔털 등을 깨끗하게 정리한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번 행궈서 깨끗하게 준비해요.
2.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를 물기가 약간 남은 상태에서 위생팩에 담은 다음
생콩가루 3큰술 정도와 소금 약간을 넣고 골고루 잘 섞이게 마구 흔들어요.
3. 김오른 찜기에 콩가루 무친 냉이를 올려서 약 3분~5분 정도 찐 다음 양념장을 살짝 뿌려 내면 완성이예요.
저는 양념장 없이 그냥 먹는데요,
이 음식이 생소한 분들은 간장 양념을 살짝 올려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수 있을꺼예요.
봄나물이 면역력을 높이고 춘곤증도 날려주는 천연 녹색 비타민이라고 하니 많이 챙겨 드세요! ^^
냉이 고추장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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