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가끔은 나도 모르게

한아름 (40대공주~~) 2011. 4. 11. 00:00

                               

 

        가끔은 나도 모르게 /한명희

                                

가끔은 나도 모르게

멍하니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고독에 빠져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살아가면서 많이 아팠다고

말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커피 한잔이 다 식을 때까지

바라만 보다가 먹지도 못할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할말이 많은데 입속에서만

맴돌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깊은 생각에 빠져

눈물 흘릴때가 있습니다.

 

 

출처 : 가끔은 나도 모르게
글쓴이 : 소중한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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