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리고..

[스크랩] 호주 뉴질랜드 22. 테푸이아 마오리민속공연 - 8일차 오전

한아름 (40대공주~~) 2015. 1. 16. 11:21

 

호주 뉴질랜드 22. 테푸이아 마오리민속공연 - 8일차 오전 

 

마오리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테푸이아 마오리 문화센터(Te Puia Cultural Center)이다.

레드우드 수목원에서 테푸이아까지는 차로 약 5분 남짓한 거리이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앞을 지나자마자 테푸이아 주차장에 닿는다.

입장하니 마오리 민속공연 시간까지 약 5분 정도 남았다고 한다.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 맑고 푸른 하늘...

녹색의 잔디밭을 앞에 두고 마오리족의 전통건축양식으로 된

공연장의 붉은 빛을 띤 짙은 갈색의 대비가 아름답다.

 

 

 안내하는 마오리 처녀가 구경꾼들 중에서 한 사람을 지명하여 대장으로 삼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설명을 해준다.

선량하기 짝이 없게 생긴 이 할아버지가 이 마오리 처녀에게 찍힌(?) 대장이다.

'마오리족의 공연단이 건물에서 나오고 마오리전사들 중의한 사람이 다가와서 꽃을 던진다.

꽃을 집으면 친구로 생각하여 안내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하여 결투를 벌여야한다'

뭐, 대충 그런 이야기이다.

 

 

이윽고 시간이 되어 마우리의 전사들이 길다란 전통나팔을 불며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위의 이야기대로 진행된다.

 

 

 

앞서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으로 시작되는 노래 연가,

그 노래가 바로 이곳 뉴질랜드 마오리족 민요의 번안 가요이다.

'포카레와레아나~~~'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여러가지의 공연이 이어지는 중간중간에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올려서

마오리 춤을 추게 하고 그들의 율동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

모든 퍼포먼스를 동영상으로 찍었으나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여 여기서는 생략...

 

 

 

 

공연이 끝나고 주변을 둘러 본다.

가운데의 큰 건물이 와레누이(Wharenui)라고 하여 공회당 같은 성격의 건물이고...

 

 

오른 쪽의 작은 건물은 파타카(Pataka)라고 하여 저장창고로 쓰이는 집이다.

 

 

마오리족의 조상이 이곳까지 타고 온 것과 같은 모양의 배.

수천 키로미터나 되는 대양의 먼 거리를 저런 배로 항해해 오는 것이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마오리족의 전통적인 가옥...

 

 

곡식등을 보관하는 창고이다.

좁은 구멍을 통하여 아이들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마이리족의 전통 음식조리 방법인 항이(Hangi)식 조리시설...

불에 달구어진 돌에 음식을 익힌다고 한다.

이날의 점심은 항이식으로 해결한다.

 

 

가이드가 뭐라고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그리고 마누카 나무사이로 뚫린 길로 포후투 간헐천지구로 건너간다.

 

계속합니다.

 

다음 블로그 '옛정자 그늘.'

http://blog.daum.net/oldpavilion

 

파빌리언

 

스크랩은 제 블로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옛정자 그늘.
글쓴이 : 파빌리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