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 그리워 해도 될까요?♧
나,
바람처럼..
그대를 스치고 싶습니다
나,
그대 좋아하는 마음..
살며시 내려 놓고 싶습니다
늘 그리워 하고 싶었고,
만나고 싶었던 그대를..
어루 만질 수 있는 바람이고 싶답니다
나,
그대 그리워 해도 될까요?
그대를,
좋아하기에..
그대 사랑하는 마음 가져도 될까요?
허락하지 않아도,
이미 내 안에 가득한 그대여..
하루라도 그대의 흔적이 없으면,
두근거리는 가슴은 진정 시킬 수가 없고..
언제부터인가,
그대의 흔적을 찾는 일이..
나의 일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면서 부터
항상, 나와 함께 있음을 나의 행복이라 말합니다
그대를 알고부터,
즐겁고 행복하지만..
만날 수 없는 그대라는 것이 슬퍼지기도 합니다
내 마음 곳곳을 돌아 다니면서,
잠시도 쉴 수 없는 그리움을 만들고..
제일 먼저 생각나서,
찾아 간 그 곳에는..
언제나 나를 바라보는 눈빛처럼,
기다리는 그대가 있었지만..
늘, 침묵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이처럼,
내가 살아 가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느끼는 포근한 감정,
이 마음이 사랑이라면..
그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그대 사랑하고 싶다고..
만약,
서로에게 필요한 진실한 사랑으로 남아 줄 수 있다면..
나,
언제까지나..
그대 곁에 머무는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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