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가 한눈에 보이는 겔레르트 언덕에 올랏다.
왼쪽 도시 부다와 도나우강 건너
오른쪽 도시 페스트가 합쳐져 지명이 된 부다페스트
겔레르트 언덕은 도나우강을 흐르는 도시중 가장 뛰어난 도나우 풍광을
자랑하는 부다페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겔레르트 언덕은 주로 높은 언덕이 많은 부다 지역에 있고
페스트 지역은 평지로 되어있습니다.
11세기경 이탈리아에서 온 수도사 성 겔레르트가 순교한 것을 기리기 위해
이 언덕의 이름을 겔레르트 언덕이라 지었다 합니다
겔레르트 언덕 전망대
도나우강을 가로 지르는 세체니 다리
이곳에는 전쟁 때 사용된 탱크나 대포를 진열해 놓아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전쟁의 무서움을 보여주나 봅니다
전쟁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성벽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파멸시킨 소련군이 이를 기념하여 세운 것.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공산의 상징인 시타델라 요새를 철거하자는 공론이 일었으나,
교훈으로 삼고자 그대로 놔두기로 했다고 한다
영광이든 치욕이든 그것도 역사의 일부분이고
그 기념비 보존을 통해 다시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그래서 오늘도 그 자리의 '자유의 여신상'은
여전히 세상을 향해 승리의 종려나무를 펼쳐 보이고 있다.
항가리소녀들의 망중한
루마니아의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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