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의 이 21세기가 참 재미없다고 느낀다.
청년기를 보냈던 지난 20세기는 광분의 시대였다.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니?"라는 제목이
그래서 나왔다. 광분의 20세기적 감흥을 떠올리며
그 음악에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니?"라고, 또한
여러 면에서 돌아버릴 것같은 21세기 오늘의 현실을 생각하면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니? 라고.
이 상반된 미침의 양다리를 공감할 사람이 많으리라 믿는다.
미치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세상 벗들에게 다시 또 말을 건낸다.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니?"
김갑수님의 저서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니?"의 서문 중에서....
여행 중에 읽으려고 가지고 온 책 제목처럼
요즘 음악에 미친 것이 아니라 사진에 미쳐서
가을 사진이나 찍으며 쉬고 싶어서
조금 멀리 떠나왔는데 비가 내내 오고 있습니다.
가을 비가...
첼로한테는 참 반가운 비입니다.
큰언니가 왜 포스팅 올리지 않느냐고 성화여서
사진 몇장 올리는데 컴이 너무 느려서 애를 먹었습니다.
이웃님들 방문하지 못해도,
댓글에 답글 달지 못해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0월 22일이 리스트(Franz Liszt, 1811. 10.22 - 1886 7.31)의
203번째 생일이라지요?
어떻게 그런 것까지 기억하고 있느냐구요?
천만에요. 달라스에 사는 절친이 알려주네요.
오늘 사진 올리겠다고 했더니 포스팅에 리스트 음악 넣으라고...ㅎㅎ
리스트가 작곡한 Un Sospiro 입니다.
'포토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림같은 세계속의 폭포 (0) | 2014.11.05 |
---|---|
[스크랩] 오스트리아 전통食 호리이게 (0) | 2014.11.04 |
[스크랩] 북한산 숨은벽능선 단풍 (0) | 2014.11.01 |
[스크랩] 시드니의 주택 인테리어 (0) | 2014.10.31 |
[스크랩] 블랙 포인트가 돋보이는 북유럽 아파트 인테리어 (0) | 201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