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더 놀라운 스트레칭 효과와 스트레칭 요령!
몸이 찌뿌둥하고 긴장될 때 기지개를 쭉 펴거나 몸을 비틀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지요.
지나치기 쉽지만 바로 이런 동작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스트레칭 입니다.
스트레칭은 관절이나 근육, 건, 인대 등을 늘려주는 운동으로
평소 긴장했던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운동입니다.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긴장상태에 있는 근육을 늘려줌과 동시에 신체 각 부위에 자극을 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주거나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흔히 스트레칭이 유연성 향상을 위해서만 하는 운동이라고 알고 있지만
하루 15분의 스트레칭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고 합니다.
오늘은 스트레칭 효과와 올바른 스트레칭 요령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스트레칭 효과 1. 노화 억제
스트레칭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나이가 들면 유연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유연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근육 내 칼슘침착과 결합 조직의 수분손실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길러주면 칼슘침착과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노화억제도 효과적이지요.
스트레칭 효과 2. 뇌에 산소공급
더불어 스트레칭은 뇌의 자율신경기능과 호르몬을 조절하게 돼 몸의 신진대사와
뇌 활동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뇌에 산소공급을 촉진시켜주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긴장감이 해소돼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을 통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스트레칭 효과 3. 당뇨병, 고혈압 예방과 관리
평소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스트레칭 효과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근육이 운동을 하게 되면 바로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혈당조절이 잘 안되던 환자에게 혈당을 정상화 하거나 또는 혈당조절을
잘 하고 있는 환자가 사용하는 인슐린이나 약의 사용량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있어서도 스트레칭이 도움을 주는데요.
운동을 하면 땀과 염분이 배출 되어 몸의 염도가 낮아지고,
스트레칭 중에 이완된 혈관은 운동을 한 후에도 한동안 유지돼 혈압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스트레칭할 때 이것, 꼭 주의하세요!
아무리 스트레칭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이 300mg/dl 이상으로 심각하게 높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몸에서 더 많은 당을 분비하여 오히려 혈당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후로
혈당을 측정하여 몸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운동할 때의 혈압이 200mmhg 이상이 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특히 스트레칭 후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무산소 운동은 수축기 혈압을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호흡을 참고 무리하게 동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운동 효과도 좋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호흡을 참으면 온 몸이 수축되기 때문에
늘려주는 운동인 스트레칭의 효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무리하게 쓰지 않던 근육과 관절을 갑자기 많이 쓰면 그 부분들이 놀라
손상을 입거나 심하면 파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의 근육과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이 오히려 근육에 손상을 주면 안 되겠죠!
올바른 스트레칭 요령
스트레칭을 하는 순서는 심장에서 시작해서 점점 먼 부위까지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슴부위→등→목→요추부 근육→대퇴부 근육→복근 근육→아킬레스건→족관절
순으로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호흡은 천천히 리듬에 맞추어 쉬어 줘야 하는데요. 앞서 말씀 드렸지만 숨을 꾹 참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평소대로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스트레칭을 하는데,
근육의 이완 시 자연스레 뱉어 주고, 동작을 유지할 때는 편하게 호흡하면 됩니다.
운동 시간은 이른 아침의 경우 몸이 경직되어 있어 자칫 긴장된 근육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몸이 많이 풀려있는 저녁시간에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데요.
식사 직후에는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식사 전에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날 피로가 쌓이지 않게
취침 3~4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면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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