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온가족 밥도둑, 고등어무조림

한아름 (40대공주~~) 2014. 3. 6. 10:06

 

안녕하세요?

 

3월 첫주,,,왠지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저는 하는 일 없이 마음만 바쁘네요.

 

큰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새로운 반, 새로운 친구들 만나

생활하는 게 조금은 어색하고 낯선가봅니다.

뭐든,,,처음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또 설렘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자신없는 요리를 해야할때,,,괜히 두렵기도하고,,또 어떤 맛이 나올까

설레기도 합니다. 오늘 만들었던 고등어조림도 그렇네요.

비린내가 심한 고등어를 어찌 조림해야 맛나게 될까...

할때마다 고민되고 어렵지만

오늘은 성.공.입니다.

 

어머님이 제가 독감에 시달릴때, 구워먹으라고 넣어두고 가신

손질 간고등어가 2팩 있더라구요.

고걸로 맛난 고등어무조림 만들었습니다.^^

 

 

재료 : 손질 간고등어 2팩, 무, 양파, 대파, 멸치다시마육수

 

 

 

 

손질된 간고등어입니다. 실온에 두면 금방 해동되더라구요.

해동된 고등어는 꼬리는 잘라버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비해주세요.

저는 혹시 짤 수도 있어 찬물에 살짝 헹궈주었습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 준비해주시고, 무도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2. 육수가 끓는동안, 양념장 미리만들어 불려주세요.

생선요리에는 확실히 생강청이 들어가면 비린내를 잡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청주나 소주 있으시면 넣어주셔도 되요. 저는 없어서...패쓰~

 

 

 

3. 끓는 육수에 양념장 절반을 넣어 섞어줍니다.

 

 

 

 

4. 고등어와 무를 섞어 넣어준 뒤, 남은 양념장을 고등어 위에 발라주세요.

 

 

 

 

5. 센불에서 뚜껑을 연 채로 바글바글 끓이다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양파도 넣어주세요.

(양파는 기호에 따라 생략가능함)

 

 

 

6. 국물이 자작해지고 고등어와 무에 양념이 스며들면 대파를 넣고

뚜껑을 닫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양념이 잘 베어 비린내 안나는 맛난 고등어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많이 짜지도 않고 적당히 짭쪼롬하면서 달큰한 무와 함께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아이들도 고등어 살코기에 밥을 잘먹고

저랑 신랑도 고등어와 무를 반찬으로 저녁식사를 맛나게 했답니다.

 

생고등어로 조림을 해도 맛나지만, 집에 있는 손질 간고등어로 조림을 해도 맛납니다.

냉동실에 있는 간고등어 구워드시지만 말고 조림도 해보셔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엄마는 요리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