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스크랩] 사정(射精)상 남편 급매 처분합니다/몇번봤지만 완전대박ㅋㅋ

한아름 (40대공주~~) 2013. 12. 3. 10:45

 

 

 

사정(射精)상 남편 급매 처분합니다


25년 전에 구입했으며 구청에 “정품” 등록은 했지만 미련 없이 명의 양도해 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시면 마빡에 만 원짜리 붙여 드리겠습니다.

아끼던 물건인데 유지비도 많이 들고 성(性)격 장애가 와 급매합니다.

상태를 설명하자면 껍데기만 보니까 +A급인 줄 알고 착각해서 구입했습니다.

한 25년 쓰다 보니까 상태가 거의 폐차 상태입니다.

부동액(?)도 거의 안 나옵니다. 시동이 걸렸다가도 운행 중 자주 꺼집니다.

다시 시동 건다꼬 시껍합니다. 배터리 이름이  비아그라나 뭐라나….

 

정품도 아니고 야메(?)만 가따 처먹습니다.


그리고 주유기(?) 크다고 맨날 자랑만 하는데요. 크면 뭐합니까? 비잡기만 하지….

그리고 마음이 바다인 줄 알았는데 잔소리가 매우 심하고 조디 벌렸다 하면 크략숀(?) 너무 시끄럽습니다.

그리하여 사용 시 만족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얼마 전 성능 개선을 위해서 자체 AS를 한 번 했는데 100% 성능 개선하면 뭐합니까?

30초 땡이 60초 땡으로 바뀌었을 뿐인데….

옷 벗는 인건비도 안 나옵니다.

버는 것은 파리 눈곱만큼 벌어오면서 음식물 소비는 동급 기종의 두 배입니다.

배때지 사이즈가 거의 D라인입니다.

하지만 외관만은 아직 쓸 만합니다.

내용물은 개판이라도 대구빠리 무스 바르고, 낯판때기 크림 바르고 하다 보니

 

(차로 치면 왁스 엄청 발라댑니다) 외관은 멀쩡해 보입니다.


사용설명서는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읽어봐도 도움이 안 됩니다.

몇 해 전 조류독감 때 그토록 치킨 먹지 말랬는데 끝까지 2인분 시켜 처먹더니

 

그때 걸린 병명이 “조루”랍니다.


AS는 절대 안 되고 “반품”은 더더욱 안 됩니다.

최대한 빨리 구매하시는 분께는 먹다 남은 비아그라 반 박스와 찢어진 콘돔 2박스 함께 드립니다.

참고로 울 남편 데꼬 가시는 분께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시어머니는 덤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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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어른이 쉼터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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