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사랑의 여심

한아름 (40대공주~~) 2012. 11. 11. 09:45

      사랑의 여심/이정규 마음의 창을 열어 거울을 비추니 수줍은 여심 홍조 띤 새악시의 볼처럼 곱기도 하여라 싱그러운 이 아침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 속 정다운 속삭임은 가냘픈 갈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정화 시키고 숙명의 인연은 필유(必有) 아니련가 한 줄기 빛 되어 오신 님 갈망의 꿈 하나 사랑으로 잉태 시키니 텅 빈 들판의 허수아비 행복이란 새 옷을 입는다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뿌리 없는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듯 효순(孝順)한 당신의 미소는 기쁨으로 나를 충족 시켜 주었으니 오늘도 그대를 불감망(不敢忘)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멋진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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