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노래 2
김선숙
우리가 사랑할 땐
작고 초라하고 부족하기만 하다
투정했던 것들이
이별 후엔
크고 값지고 풍족했다는 것을
알아버린거야
그래서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은데
들어 줄 그대가 없다는거지
나는
수도 없이 말할 수 있는데
들어 줄 그대가 없다는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이야.
출처 : 나인줄로 아세요
글쓴이 : 수필가 김선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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