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겨울 바다 한빛 오한수

한아름 (40대공주~~) 2022. 2. 9. 10:54

 

 

겨울 바다

               한빛 오한수

 

 

 

 찬바람에 씻긴 파란 민낯

부서지는 포말에

지난 시름 씻는다

 

지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 

부서진 파도인데

연연해 무엇할까

 

오늘이란 현실 속에

겹겹이 밀리는 삶의 인연

지금도 진행 중

 

내일 향한 쪽빛 수평선에

꿈으로 엮은

소망의 그물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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