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

한아름 (40대공주~~) 2020. 2. 6. 11:26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



정말로
꼭지가 도는 사건이 있다.
몸에도 마음에도 큰 상처를 입히는 사건,
물 흐르듯 편안하던 일상이 갑자기 정지한다.
엄청난 피해를 남기는 태풍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그 상처에만 신경 쓰느라
다른 일은 하나도 할 수가 없다. 그 상처가
낫기까지는 며칠, 몇 주, 아니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 도리스 볼프의《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중에서 -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미처 예견할 수도 쉽게 대비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전 세계의 꼭지가 도는 사태입니다.
이미 큰 생채기가 났고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생채기가
날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동요해도 좋지 않습니다.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스크와
손씻기는 기본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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