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다섯 시간 감옥

한아름 (40대공주~~) 2019. 9. 27. 11:06








다섯 시간 감옥



하루 다섯 시간씩
우르르 같은 방에 몰아넣고
혼자 공부하게 하는 일. 그러면 적어도
다섯 시간은 학생 각자에게 완전히 고독한 시간이
아닌가. 통신 기술이 이렇게 발전한 시대에 의도적으로
격리하는 문화는 뭐라고 대변해야 할까.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가로 세로 1미터씩도 안 되는
책상 위에 다섯 시간씩이나 방치하는 건
정말 가혹하다.


- 노정석의《삼파장 형광등 아래서》중에서 -


* 감옥이 따로 없습니다.
오로지 '성적'이라는 단 한 가지 목표 때문에
가두고 몰아넣고 다섯 시간이나 붙잡아 두는 것은
참으로 가혹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중요합니다. 꿈을 찾고 꿈너머꿈을 갖는 것이
최고의 동기부여입니다. 가두지 않아도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성적은 저절로 뒤따라 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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