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리고..

경계가 모호해지다~

한아름 (40대공주~~) 2019. 9. 11. 11:35

 
 
 



 

 

 



Anneliese Seubert, Paris, NY Times Magazine, 1996

 

 

 

 

 

본격적으로 개념화되고 표현수단도 다화된 현대예술의 흐름중에

사진도 그런 여러 표현 수단 중에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나 봅니다.

장르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추구하는 미학의 차이점도 사라졌으니

오히려 예술가 각 개인들의 진정성과 정체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개별예술가의 개성적인 관점이 드러나야하고 주장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더 이상 어떤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규율이나 법칙에 얽매이는것이 아니고 자신 개인의 법칙이나

철학 규율이 있어야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잘 찍고 잘 그리느냐가 현대에 와서는 그리 중요하지않게 된 것이지요.



 

 

 

 

 


<





 

 

 


 

 




 

소리로 말하는 예술,음악은  글로 음악을 이야기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음악을 이야기하고 공감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악언어를 알면 음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한 어떤 칼럼니스트의 표현이 아니더라도.

음악의 겉모습만 알게 되는 수동적 감상에서 한 단계 더 깊은 능동적 감상으로 주도하게 될것입니다.

감성적 느낌에만 의존한 감상이 아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21세기를 살고 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 그 표현 방식등을 알마보는 것이

그리 무의미한 일은 아닐것입니다.

누군가는 늘 다니던 길을 다니고, 

또 어떤이는 새로운 길을 만들며 나가기도 하니까요.


 

 

 

 

 

 








 

 

 



 
 




 

 


 


 

 

 

 




 

 


 
아래 조심스럽게 걸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스코티쉬(Scottish) 포크 가수 도노반은 글래스고의 빈민촌인 메리힐(Maryhill)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 어린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를 절게된 도노반은 열살이 되던 해인 1956
년에 가족이 하트퍼드(Hertford) 인근의 리틀 버컴스테드(Little Berkhamsted)로 이사하게 되어
십대 시절을 리틀 버컴스테드에서 보내게 된다. 도노반의 가족은 영국의 포크 음악을 좋아하였는데
이런 가족의 영향에 따라 열네살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기타 연주를 배우게 되었고 구체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위해 예술 학교(Art School)에 지원하였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학교를 중퇴하게 된다.
열여덟살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데모 음반 녹음을 시작한 도노반은 지역의 클럽을 무대로 노래를
하며 때를 기다리게 된다.
 
1964년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던 도노반을 발견한 Pye Records의 두 매니저피터 이든(Peter Eden)과
제프 스티븐스(Geoff Stephens)는10곡이 담긴 데모 테입을 제작하게 하였고, 이 테이프를 영국
최초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Ready Steady Go! 의 프로듀서인 엘칸 알렌(Elkan Allen)에게
보내어 1965년에 도노반을 Ready Steady Go!에 출연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후 도노반은 인기를 얻으면서 Ready Steady Go! 의 정규 출연자로 TV에 등장하며 깜짝
스타로 등극하게 된다.
 
TV 출연의 인기에 힘입은 도노반은 1965년 3월 12일 Pye Records 를 통해 데뷔 싱글 음반
Catch the Wind 를 발표하였다. 이 싱글 음반은 영국 차트에서 4위까지 진출하며 도노반에게
첫번째 히트를 안겨주었고 대중들은 도노반을 밥 딜런(Bob Dylan)과비교하며 화제를 모으게
되었다. 영국에서의 성공은 Catch the Wind 가 빌보드 싱글 차트 23위에 오르며 미국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도노반은 1965년에 미국에서 개최된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The Newport Folk Festival)에 참가하며 미국 데뷔를 하게 되었다.
 
1966년에 발표한 음반 Sunshine Superman 을 시작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도노반은 인기의
하향세가 뚜렷해진 1973년 새 음반 Cosmic Wheels 를 들고 대중에게 돌아왔다.
이 음반은 약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음반으로 이전 음반들에 비해 좀더 팝적인 요소가
강해진 음반으로 인기의 하향세를 극복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음반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음반의 수록 곡인 I Like You 가엄청난 사랑을 받았으며 도노반의
어떤 노래보다 더 많이 대중에게 알려진 도노반을대표하는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Barbara Mullen, NY, Harper´s Bazaar, 1958

 

 

 

 


 

 

 

 


 

 






 


'포토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수를 사랑하는 여자들  (0) 2019.09.18
아무 생각없이....무념(無念)!  (0) 2019.09.17
동화속 같은 마을  (0) 2019.09.10
12살 그때의 앳된 소녀  (0) 2019.09.09
아마란스  (0)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