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월대보름 유래와 의미
이는 정월대보름이 새해 첫 보름날을 의미하기 때문인데요, 예로부터 한국은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마을 공동체에서 새로운 일년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한 날이었습니다.
또한, 정월대보름의 달은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기 때문에 가장 작은 보름달 때에 비해 14퍼센트 정도 크게 뜹니다. 그래서 정월 대보름은 일년 중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는 달입니다.
2. 정월대보름 음식 풍습
정월대보름은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풍습 : 오곡밥&나물>
멥쌀·찹쌀·조·수수·보리를 넣어 지은 밥에 고사리·시래기·호박오가리 따위의 나물을 먹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풍습 : 부럼깨기>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음식과 행사이죠. 부럼 깨기 행사입니다. 대보름이 다가오면 온 나라에 호두, 잣, 밤, 땅콩, 은행 같은 부럼 견과류가 나오게 됩니다.
정월대보름날 아침에는 평소보다는 일찍 기상해 부럼류 들을 본인 나이 수대로 깨물면서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종기)이 나지 않게 해주소서" 하고 빌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는 풍습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풍습 : 약밥, 찰밥, 조리밥>
부럼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음식은 '약밥'입니다.
약밥은 찹쌀을 밤, 대추, 꿀, 기름, 간장과 섞어서 함께 찐 후 잣을 섞어 먹으면 고소한 맛을 내는 음식이죠. 약밥은 앞서 말씀드린 오곡밥(잡곡밥)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정월대보름 음식풍습 : 귀밝이술>
귀밝이술은 데우지 않고 차게 마십니다. 예로부터 귀밝이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질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귀밝이술은 이명주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귀밝이술은 부녀자도 마신다고 합니다.
3. 정월대보름 행사 풍습
정월대보름은 풍년과 복을 비는 행사 풍습이 많습니다. 따라서 볏가릿대세우기, 용알뜨기, 놋다리 밟기 등이 있고, 놀이풍습으로는 지신밟기, 용궁맞이, 쥐불놀이, 사자놀이, 줄다리기, 차전놀이 등이 있습니다.
관련하여 잘 알려진 행사는 삼척정월대보름제(1973년부터 강원도 삼척시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월견상극, 다리밟기 등이 있습니다.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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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풍요로움을 비는 날이래요. 올 한해 건강하시고 풍요로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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