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외동 아들인 윌리엄 휘테이커는 현역 화가의 특별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는 대표적인 미술작품들을 접했고 여섯 살에 이미 수채화와 유화를 그리고 있었다. 그에게 가장 정다운 유년의 기억은 화실의 풍경과 소리 그리고 냄새들이었다 그의 어린시절과 소년기의 미술세계는 추상적인 표현주의를 지향하는 대담한 신세계였는데, 대상을 정확히 그리려는 그의 자연스런 기질과 전통적 사실주의에 대한 애착으로 대학을 마칠 때까지 내적 갈등을 겪었다. 17세 무렵, 그는 유타 대학교의 초상화가 앨빈 기틴스로 부터 소묘와 회화에 대한 대학 수준의 교육을 받았던 행운아였고 다른 스타일의 화풍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미술을 추구하는 자신의 마음을 따랐다 휘테이커는 낡은 분위기의 작업실에서 생활하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그림이 그를 이끄는 방향이야 어찌되었든, 그는 항상 아름답고 조용하며 북쪽에 난 높은 창으로부터 들어오는 시원한 빛이 감싸는 작업실로 돌아온다. 그는 미술의 구약성서처럼 보고 그리는 종류의 옛방식에 주목하고, 그의 남은 생애를 거기에 바칠만한 충분한 마술이 있다고 느낀다 그는 그림의 가치가 영적인 힘에서 발견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가 전생애에 걸쳐 즐겨 그리던 종류의 회화양식이 죽어버렸다고 언급되면서, 그는 또한 일시적인 미술 세계의 관례에 얽매이거나 억제되지 않고, 아름답고 정교한 기술로 묵묵히 그림을 그리는 재능있는 젊은 미술가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그는 1965년부터 직업 화가였고, 그 시간동안 그는 작업실을 운영했고 대학의 미술 교수가 되었다. 그는 1명 내지 2명의 우수한 학생 미술가들과 함께 재미있게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하루에 3~4시간 정도 그림을 그리고, 남는 시간은 그가 그렸던 좋은 작품들이 파손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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