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코스모스 꽃잎에 불그레 홍조띤 새색시 처럼 수줍음 안고 하늘하늘 거리는 코스모스 길 바스락이는 가을의 손을 잡고 유유히 바람속으로 걷는 들녘을 보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계절에 여리디 여린 갸날픈 몸으로 하늘을 나는양 제몸 흔들어 가을 문을 여는 네 모습을 보면서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가을 속에 떠날때를 아쉬워 하지 말고 가진만큼 욕심없이 나누어 주어도 비움으로 가득해지는 소중한 나눔의 |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메모 :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바람 저편에 (0) | 2018.11.27 |
---|---|
[스크랩] 아파야하는 사랑인가요 (0) | 2018.11.26 |
[스크랩] 동행 / 이수동 (0) | 2018.11.24 |
[스크랩] 코스모스 꽃 (0) | 2018.11.23 |
[스크랩]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0) | 2018.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