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순 ♠
한빛,
시린 바람
어깨에 앉으니
무게가 느껴지네
가을 끝자락이 빚은
쪽빛 하늘에 비친
부끄러운 민낯
점점 짧아지는 가을
꼭 하고 싶었던 일
이루지 못하고
괜스레
떨어진 낙엽에
눈 흘긴다.
♠,11월 중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셔요~!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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