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 John Lavery
Irish painter
1856 - 1941
Hazel in Rose and Gold, 1918 (Lady Hazel Martyn Trudeau (1887–1935)
먼 훗날에도 우리는
서로 눈에 어린 아지랑이일까
앞머리를 헝클리는 봄바람일까
여름별에 뼈가 시려
진땀나는 고독일까
왈칵왈칵 울고가는 먹구름일까
비 오는 밤
유리창에 젖어우는 낙엽일까
눈사태로 퍼붓는 한숨일까 탄식일까
나에겐 아직도
허망의 꿈이 되는 이여
훗날,
먼 훗날에도 우리는
서로 잠없는 별일까
새벽마다 어룽지는 풀잎의 이슬일까
먼 훗날에도 우리는 . . . . . . . 유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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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e estara mi primavera (내 사랑의 봄은 언제일까), Myriam Hernandez
2012. 4. 9. Cream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