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사찰음식같은 더덕 고추장장아찌^^

한아름 (40대공주~~) 2018. 10. 4. 10:55

더덕으로 만든 음식은

향이 좋아서 자꾸만 손이가는 요리에요


이름난 유명한 사찰을 여행 다닐때가 있는데

사찰앞에 쭉 늘어 선 식당에선 산채비빔밥이나 더덕정식을 많이 팔지요


좋아하는 더덕정식을 먹고 싶지만

양은 얼마 안되는데 좀 비싸기도 해서 늘 아쉬웠던 기억이...ㅎㅎ








♡~더덕 고추장장아찌 만들기

재료:깐더덕1키로 고추장 매실청 올리고당

장아찌용 작은 껍질 깐 더덕을 구입했어요


생더덕 사다가 껍질 까서 해도 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이번엔 편하게 깐더덕을 구입했드니 엄청 편하긴 하네요


더덕 껍질 까는 법은

끓는 물에 10초정도 넣었다 건져

껍질을 벗기면 술 술 잘 벗겨진답니다.






더덕 껍질까는 법이 궁금 하시면~ 클릭^^


http://blog.daum.net/skyjancha/33










작은 더덕이라 그냥 통으로 담아도 되지만

나중에 무칠때 편하려고 편으로 썰어 만들었어요


먹기 좋게 편으로 썬 더덕은

나무 밀대로 살 살 밀어준 후 채반에 널어

하루정도 꾸덕하게 말렸답니다.

채반에 널어 하루정도 꾸덕하니 말려주면

장아찌 만들어 두어도

물이 생기지 않아 쉽게 상하지가 않아요





고추장장아찌 만드실때엔

맛있는 고추장에만 버무려 담아 숙성 시켜도 되지만


집 고추장이 좀 짠맛이 강해서

전 올리고당 두스푼에 매실청 한스푼 넣어 섞어준 후

버무려 담았답니다.







고추장 장아찌 만들때엔

고추장이 좀 많다 싶을정도로 듬뿍 버무려야

나중에 숙성 되었을 때 더 맛나다고 하네요



차곡 차곡 담긴 더덕위로

고추장 듬뿍 올려 꾹 눌러주세요


이대로 김치냉장고에서 최소 2주이상 숙성시킨 후

먹을만큼 덜어 내어

참기름 깨소금 솔 솔 뿌려 무쳐 먹음

밥도둑 반찬이 완성^^









이대로 기다리기엔 더덕향이 너무 좋아서

조금 남긴 더덕은

고추장양념 남은거에 참기름 뿌리고

깨소금 톡 톡 넣어 무침으로 만들었어요











쪽파가 없어서

양파순 자란걸 조금 잘라 고명으로 올린 생더덕무침^^


씹을수록 아삭 아삭 느껴지는

더덕의 식감에 더덕향이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가네요


깊은맛이 느껴지는 숙성 된 더덕장아찌와는

또 다른 맛이 있어요





인삼의 사촌?쯤인 더덕에는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에요


인삼과 같은 사포닌성분 또한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원기회복과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하네요


봄에는

긴 겨울을 이겨 낸 뿌리식물이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챙겨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재재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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