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퍼마켓 주인
어느 양심적인 사람이 운영하는 수퍼마켓에
영철이가 들어와 담배를 달라고 하자 주인이 말했다.
"담배는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순간 당황했지만 영철이는
'여기 주인은 양심적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영철이가 개밥을 사러오자 주인이 말했다.
"개밥은 개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영철이는 개밥은 담배와 다르지 않느냐고 항의했지만
수퍼 주인은 개밥을 팔지 않았다.
화가 치밀은 영철이는 결국 개를 데리고 와서
개밥을 사면서 주인에게 들고 온 비닐봉지에 손을 넣어보라고 했다.
처음엔 의아했던 주인이 마지못해 봉지에 손을 넣었고
뭔가 물컹한 것이 잡히자 손을 빼면서 소리쳤다.
"으악, 이게 뭐야!
변이잖아!"
그러자 영철이가 웃으며 큰소리로 말했다.
"아저씨... 화장지를 사려면
변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Jesse Cook / Gipsy
출처 : 어른이 쉼터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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