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사랑은 / 소리새 박종흔

한아름 (40대공주~~) 2018. 7. 5. 11:59




사랑은 
              소리새/박종흔
꺾인 꽃 시들고
움켜쥔 눈 녹아내리듯
아슬아슬
칼날 위에 선
보이지 않는 사랑의 형상
손으로 잡을 수 없지만
마음의 눈을 열면
색감으로 표현할 수 있나니
사랑은
아끼고 존중하며
나에게 하듯 배려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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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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