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몹시 그대가 그리운 날

한아름 (40대공주~~) 2018. 7. 3. 11:29


몹씨 그대가 그리운 날/김홍성         
몹씨 그대가  그리운 날
휑하니 스처간 그사람 따라간
슬픔의 비가 내린다

글썽이는 눈물 만큼 굵은
빗방울이 아련한 그리움 안고
토닥거리며 비가 흐느낀다

지금 내리는 비가 그치면
파아란 하늘이 환하게 미소짓 듯이

이젠 너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밤마다 반짝이는 네 별을 가슴에 안고
잠들게 하는 내가 있잖아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