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적엔 못보고 돌아오는 길에서 나는 보았네 외로움을 속으로 삭히고 바람결에 흔들리는 이름 모를 풀꽃들의 고요한 떨림 처럼 마음의 눈길에서 멀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가까워 외로움을 느낄수 없었던 풀꽃처럼 단꿈만 안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내 마음의 눈길에서 그 사람의 쓸쓸한 가슴을 이름 모를 풀꽃으로 서로 만나 외로움을 달래주는 사람이 있어 여기가 천국인듯 우리는 행복한 줄 알았는데 사랑의 그늘 아래서 외로운 잔기침 소리를 나는 알지 못했네 가장 힘들고 슬픈 날에도 나의 위로가 되어주는 그 사람은 행복한 줄만 알았네 |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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