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세상사

한아름 (40대공주~~) 2018. 6. 4. 12:35

세상 사/애련/조은주
세상사 
모두가 한 줌 바람 
그 바람에 내몰리는 
우린 정녕 
바람에 스치는 미물이었는지 
세월을 불러도 
우리 곁에 남은 건 
잔주름의 골뿐 
이렇다 말 못 하고 
그저 흐르는 
강물 같은 그리움뿐입니다.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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