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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틈새 운동의 중요성 - 하루 운동의 절반은 틈새운동으로!

한아름 (40대공주~~) 2018. 2. 1. 11:22

 

책을 사 보신 분들은 운동 프로그램 중 왜 틈새운동이 1번에 위치해 있는지 혹시 의문을 가져보신 적 있나요?^^

순환운동이나 데일리 운동이 인기인데 말이죠. ^^

 

데일리 운동과 순환운동은 매우 좋은 운동 프로그램으로 살 빠지는데 아주 효과적인 운동이죠.^^

 

어떤 분들은 제게 질문하시길 틈새와 순환을 함께 하느냐~~ 고 물으시네요.

물론 개인의 체력에 따라서, 운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에 따라서 자신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데일리 운동의 경우 각 구간을 필요에 따라 반복해서 하면 좋고,

순환운동의 경우 체력에 따라 세트수를 6회까지 늘려나가도 좋답니다.

 

 

그런데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틈새운동'!

 

 

사실 이것이 바로 제가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픈 운동입니다. 왜일까요?

 

 

흔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운동 효과가 높은 운동을 골라 '열심히','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두어시간을 운동하는 분들도 계시죠.

 

제가 아는 어떤 분은 퍼스널 트레이닝과 닭가슴살로 정말 90키로가 넘는 체중을 50키로대까지 줄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온 몸이 근육덩어리로 변신하데요~ 기분도 좋아지고~ 성격도 밝아지고...

그러나 그 몸을 만들기 위한 식이요법, 운동량을 들어보고 무척 걱정되데요~

불과 수개월 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다시 살이 쪄버렸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좌절이 컷을까요?

 

 

뺀 살을 유지하는 것은 병원 의사샘의 몫도 아니요, 헬스장 트레이너의 몫도 아닙니다.
그래서 빼기보다 유지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에요. (이제 유지까지 책임져준다는 광고들이 등장할 차례인가요? ^^ )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이어트의 결심이 어렵고, 모처럼의 다이어트 결심을 하더라도 지속하기 어려운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법'의 문제이죠. 

 

 

저는 책에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두가지 원리를 '먹는것'과 '활동'으로 나눴습니다. '운동'이 아니라요~

 

그 이유는 많은 분들은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활동량'을 늘리는 것은 뒷전입니다.

아마 그 이유는 30분 이상 걸어야 체지방이 연소된다느니, 근세포가 파열될 정도로 운동해야 근육이 생긴다느니 따위의

단편적인 지식들이 팽배하기 때문일꺼에요.

 

 

제 다이어트이론의 스승님이기도한 박용우 교수님 (저랑 토론을 많이 하시고 제가 궁금한걸 많이 여쭙죠 ^^)의 최근 저서

'원시인 처럼 먹고 움직여라'는 제가 이전에 올린 칼럼인 '생활속에서 활동량을 늘려라-원시인 포스터 사진 있는 칼럼)'와

주장하는 바가 일치한답니다.

이 책에서는 현대인들이 과거와 같은 활동성을 회복하고, 과거와 같은 식사법으로 회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계시죠.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

 

즉, 과거에는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그만큼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했습니다.

 

신석기, 구석기 시대에는 수렵과 채집, 어로 행위를 해야만 먹거리를 구할 수 있었고,

그 이후 농경기가 되었을 때는 농사를 지어야 먹거리를 구할 수 있었죠.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특히 최근 십수년간 컴의 발달은 서류 봉투를 들고 결재받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던 운동 조차 안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미래학자의 말 처럼 '사람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죠.

우리가 소모해야 할 칼로리는 기계가 대신하고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

 

그래서인지 오늘날은 잃어버린 활동량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칼로리 소모기관들이 생겨났습니다.

헬스장이 그 대표적인 예죠. 헬스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으로 근육을 운동할 수 있는 기기를 갖추고 있으니 참 좋은 기관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아파트 내의 헬스장을 주 2~3회 찾아 부위별 운동을 해주고 있으니까요.

운동을 하길 원한다면 꼭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들을 못살게 굴어서라도 운동법을 익히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틈새운동 프로그램은 헬스, 요가, 기공, 필라테스, 심지어 걷기, 계단오르기, 뛰기 등을

시간이 날 때 마다 하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법은 따로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운동법도 아니고,

특별히 장소의 구애도 받지 않는, 그야말로 '생활 운동'입니다.

 

 

운동으로 하루 500칼로리를 소모하면 한달에 15000칼로리, 즉 체지방 2kg 에 달하는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만,

헬스장에서 500칼로리를 소모하여면 족히 2시간은 기진맥진 운동해야 가능한 양이죠. 누구나 얼마 하다가 관둬버릴 양이죠.

 

제가 제안하는 것은 헬스장, 혹은 DVD 를 통해 딱 300칼로리 이하로만 칼로리를 소모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00~300칼로리는 생활속의 짬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날려버릴 수 있는 칼로리입니다.

 

혹자들은 짤막짤막하게 하는 운동이 근육생성이나 체지방 연소에 비효율적이라고도 말하겠지만 울퉁불틍한 백근을 만들기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얼마든지 생활속 운동으로 가늘고 길고 탄력있는 근육으로 몸매를 다듬을 수 있습니다.  또한 틈새만 하라는게 아니쟎아요? ^^ 30분~50분 정도 데일리 프로그램이나 순환운동만 추가해주면 하루 500칼로리는 어렵지 않게 소모할 수 있고,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 효과를 골고루 얻을 수 있으며 운동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덜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즉, 제 책에서 주장하는 활동량 늘리기의 기본은 바로 '틈새운동'입니다.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뺀다든지, 음식을 먹을 때 젖가락을 이용하거나 오래 씹는다든지, 고지방 고탄수화물 대신에 통곡이나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음식을 선택한다든지 하는 생활 습관의 개선을 하시듯, 몸을 움직이는 습관도 들이셔야 합니다.

 

그것을 저는 '야성을 회복한다'고 표현한 것이죠.

 

 

책을 읽고 데일리 운동만 열심히 하고 있다면 책을 띄엄띄엄 읽으신거에요 ㅋ

그렇다면 제 책 말고도 운동 DVD 많쟈나요 ^^

 

'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를 읽으신 분들은 꼭! 틈새운동을 생활화해보세요~

여기 나와있는 운동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 추가해 자신만의 틈새운동을 구성해보세요 ^^

 

그리고 다이어리에 꼼꼼하게 자신의 틈새운동 종류와 횟수도 기록해보세요~ ^^

정석다이어트 24시 표를 보면 틈새운동이 하단에 약식으로 기록되어있고, 다이어리에도 표시하게 되어있습니다.

 

홧팅! 

 

셀러오.

 

 

 

*링크 :  [틈새운동]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개선으로 기초대사율 올려 살빼고 건강해지자!

 

 

출처 : 성공 다이어트 / 비만과의 전쟁
글쓴이 : ┗▶ 셀러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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