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스크랩] 웃다가 넘어갈 뻔한 얘기

한아름 (40대공주~~) 2018. 1. 18. 11:28

벌써 많이들 알고 있는 얘기더라구요. ㅋㅋ

날이 갈수록 입에서만 맴맴 돌고 올바른 단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정말 공감이 가는 얘기...

전 무지개학교 게시판에서 퍼왔슴다.

원래는 너무너무 많았는데 제가 몇개만 추렸답니다.

 

■ 대학교 1학년때 회갑잔치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육순(60세) 회갑이랑 합쳐져서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큰아버지 죄송합니다ㅠ_ㅠ 그날 육갑잔치는 성대했습니다-ㅋㅋㅋ

■ 설레임 생각안나서 "아줌마 망설임 주세요" ㅋㅋ 이거 생각난다..

■  몇일 전 비오는 날에 내 친구가 심각하게 하는 말 "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막걸리에 파전아닙니까??-_- 가만히 듣던 다른 친구 하는 말 "아예 술로 죽어블 생각이냐?"ㅋㅋㅋ

■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원에게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했지요..
은행원과 함께 한참 웃었슴다.

■ 제친구는 차가 달려오는데 저보고 "야! 조용해!" 이러더군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당황해서 멈춰있다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포크레인''먹어라 하시길래 황당해서 ㅡㅡ;;;;;
알고보니 ''콘프레이크''였다는 ㅋㅋㅋㅋㅋ

■ 임산부보고 "산달이 언제예요" 물어봐야 하는데 그말이 생각이 안나
"만기일이 언제예요" 하고 물어봤다가 분위기 이상했다는...

■ 여기 올라온 리플중에 택시 아저씨께 예술의전당 가주세여~~라고 말해야 하는데
전설의고향가주세여~~했다는 아줌마가 생각나네여...
근데 더 웃긴건 아저씨 암말도 안하고 예술의전당으로 모셔다주셨다는...ㅎㅎ

■ 단적비연수를 여자친구랑 보러가서 당당하게 단양적성비 2장주세요! 한놈....
제친구입니다...아 안습..ㅠㅠ

■ 제 친구는 여행가기로 한날 "내일 꼭두 새벽같이 일어나서 모이자" 해야할것을
내일 새벽꼭두각시 일어나.........;;;;;

■ 예전 완전 어릴때,, 이모애기가 4달일찍 태어나서 병원에 한달은 입원해야 한다며
걱정하시는데 옆에서 나 하는말,,"콘테이너 비싸자너 한달이면"ㅋㅋㅋㅋㅋㅋㅋ
인큐베이터 잘못얘기함,,ㅋㅋ

■ 양면테이프인데 ㅋㅋ 툭하면 양념테이프라고 ㅋㅋㅋ 제가 치킨을쫌 좋아해서 ㅎㅎㅎ

■ 택배 도착한다고 문자 오잖아요. 근데 회원분이 동생한테 문자보낸다는걸
잘못해서 택배번호로 보냈삼.
"올때 메로나"

■ 회원분이 노약자석에 다리꼬고 앉아 버스타고 가시는중이었음.
어느 정거장에서 할머니가 타셨삼. 할머니는 회원님 앞에 서셔 나오라는 눈치를 주는 분위기.
회원님 당연히 양보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기때문에 일어나니 다리가 저린거삼.
그래서 똑바로 서지못하고 옆으로 장애인처럼 픽 쓰러져 버렸음......................
버스에 있던 사람들 모두 할머니를 욕하기 시작....
근데 그 분위기에서 다시 일어설수가 없어서 그냥 앉았다고 하삼.
그리고는.. 내릴 때 쩔뚝거리면서 내리셨다는 슬픈 비화가.....

여기에 달린 꼬리>>

이거보니까 그거 생각나삼.. 다리 아프고 피곤에 지친 어떤 회원님이
버스 타서 앉고 싶다고 중얼거리다가 앉아계시던 할머니쪽으로 넘어져서
할머니 귀에대고 앉고 싶 다 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떤 고딩 여자분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두컴컴해서 가뜩이나 겁먹고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불량 남학생들이 모여있는게 보이더래요
이 여자애가 피해서 다른데로 가려는데
그 남학생들 중 한명이
"야. 일루와" 그러더래요
근데 이 여자애는
"야. 날라와" 이렇게 알아듣고
잠시 고민하다 무서워서, 훨훨 날개짓을 하면서 그 남학생들한테 가니까
남학생들 미친+년인줄 알고 무서워서 막 도망갔다고 ㅋㅋㅋ

■ 그 님이 초딩때
기말고사 보고 교무실로 불려갔는데
정답이 김일성인데
전교에 그 님 혼자 김일성 수령님 이렇게 써서 교무실로 불려갔다고 ㅋㅋㅋ

 

■  미국으로 놀러갔다 교통사고가 나서 119 구급대원이 왔데요.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119구급대원이
'How are you?' 하고 물으니 늘 영어시간에 대답하듯이
'Fine,thank you. and you?' 하고 대답해서
정신병원으로 이송 되었다는 이야기가....

 

출처 : 시골맛 보따리
글쓴이 : 보리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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