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바람 길

한아름 (40대공주~~) 2017. 10. 5. 10:53

바람 길 / 자은 이세송 인 줄 알아도 모른 척 아니다 해도 옳다 다 글과 말 말말 그런 것이 아니다 그렇다 보이지 않는 길을 가면서 그 위에 또 길을 만들어도 저 허공을 가르고 지나는 바람은 분명 갈 곳 없이 불 터인데 용케도 제집 잘도 찾아간다. 세상 바람 길은 사통팔달이 아니라 제살 찌르고 피터지 는 육갑 지랄 떨어대는 길일뿐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저놈에 길은 어찌 저리도 바람 자는 날 없는 바람 길을 잘도 간단 말인가.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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