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나 그대 사랑함에

한아름 (40대공주~~) 2017. 8. 3. 11:13
나 그대 사랑함에 
잠 깨어 일어나 
해즐넛 한 모금으로 목 축이고 
창문을 여니 
그대 그리움이
새벽 찬 공기와 함께 들어옵니다
가슴 조여드는 그리움 
찬 새벽 싸늘하게 식어버린 가슴을
그대 따뜻한 입김으로 녹여준다면
이 새벽 그대의 별이 되어 
예쁜 사랑을 노래할 텐데
날마다 새벽 그리움으로 
식어버린 커피와 함께 
텅 빈 마음만 채우고 있으니  
나 그대 사랑함에 
끊을 수 없는 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겠는지요 
17.  02.  20.
새벽 김정래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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