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부답 밥 딜런(BOB DYLAN)…노벨상 수상 거부하나
올해 노벨문학상은 이례의 연속이다. 수상자 밥 딜런이 대중가수라는 점도 이색적이지만, 발표가 나고 이틀이 지나도록 수상자가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가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기껏 문학상에 대한 관심을 한껏 끌어 올린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상이 뭐라고”라도 하는 듯한 밥 딜런의 태도에 머쓱하지 않을 수 없다. 밥 딜런은 수상을 고사할 속셈이라도 있는 걸까.
노벨문학상은 1958년에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1964년에 장 폴 사르트르가 수상을 거부한 적이 있다. 파스테르나크는 당시 수상작인 ‘닥터 지바고’가 소련 내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었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사르트르는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자신의 책 ‘변증법적 이성 비판’이 보완이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서 상을 받지 않았다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
글쓴이 : 빠알간사과 원글보기
메모 :
'좋은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김 세환 - 옛친구 (0) | 2016.11.07 |
---|---|
[스크랩] 윤 도현 - 옛사랑 (0) | 2016.10.31 |
[스크랩] 한상일.이주랑 - 호반의 벤치 (0) | 2016.10.11 |
[스크랩]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0) | 2016.10.08 |
[스크랩] Brown & Dana - The Ace Of Sorrow [1963] (0) | 2016.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