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름철 입맛살리는 상큼한반찬 요리하고 남은 파프리카 된장무침

 

안녕하세요~~~

요즘 새벽에 리우 올림픽경기에 빠지고 폭염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답니다~~~

대한민국 축구 드디어 8강에 진출 했네요~~~

멕시코와 경기 중 후반 32분에 한 꼴 넣은 것이 승리의 꼴이 되었네요~~~

멕시코 선수는 4분 남겨놓고 퇴장을 당하는 일도 있었고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요~~~

어린 장한 선수들이 리우에 이름을 남기고 우리나라 국기가 오르는 것을 보면서

내가 살아온 삶의 뒤를 돌아보기도 한답니다~~~

좋은 일을 하고 이름을 남기면 좋겠지만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잘 살아왔는지 남은 생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아침부터 너무 무거운 글 인기요 ㅎㅎ

오늘은 아삭이고추 된장에 무치듯이 요리하고 남은 파프리카를 된장에 무쳤어요~~~ 

고추만 된장에 무쳐서 먹어보았지 파프리카 무쳐서 먹는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자세히 보진 못햇지만

TV에서 파프리카 무치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저도 된장에 무쳐보았는데

요거 너무 상큼하면서 아삭하니 맛있네요~~!~

요리하면서 조금씩 남은 자투리 채소 모두 넣어 무쳤어요~~~

처음엔 파프리카만 무치려고 했는데

조금씩 남아있는 오이와 양파도 같이 넣어서 무쳤는데

상큼하고 약간은 새콤하면서 너무 맛있어요~~~

재료

파프리카200g , 가시오이1/2개 ,양파1/2개

된장 밥숟가락 듬뿍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매실청1큰술 , 레몬즙약간

깨소금1큰술 , 올리고당1작은술 , 참기름1큰술

모든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주었어요~~~

파프리카를 채로 썰어서 요리하다 보면 위쪽과 아래쪽이 남아 있지요~~~

남은 파프리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두었다가 여러 가지 요리에 사용하지요~~~

오늘은 이렇게 남아있는 파프리카와 양파 오이 조금 넣어서 된장 무침 해보았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 잘 섞은 다음 휘리릭 무치면 끝이지요~~

너무나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요리지요

완성 접시에 담아준 다음 통깨 솔솔 뿌려주면 끝이지요~~~

아삭하면서도 상큼한 파프리카 무침

입안에서 나 상큼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지요~~

​

마당에서 따온 포도 한 송이도 같이 곁들여보았어요~~!!

포도가 많이 열리진 않았지만 아주 달고 맛있어서

오며 가며 한 송이씩 따서 들고 들어와 먹는답니다~~~

올여름엔 제일 좋아하는 포도를 먹고 싶을 때마다

즉석에서 따서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여름철엔 불에서 오래 하는 요리는 못하겠더라고요~~~

너무 더워서 벽걸이 선풍기를 달고 반대쪽에도 켜놓고 두 개를 돌려도

불의 열기로 어찌나 더운지요~~~

그리고 불꽃이 바람에 움직여서 끓는 속도도 느리답니다~~

오늘처럼 남은 재료도 활용하고 맛도 있는 이런 요리 만 요리랄 것도 없지만

요런 것만 만들어 먹고 싶어요~~~

간단하면서 맛있는 것 ㅎㅎ

올해는 제주도도  엄청 덥다고 하네요~~~

남편 집에 오고 싶다고 어리광처럼 매일 전화로 투정 부려요 ㅎㅎ

그럼 오면 될 것 아니냐면 하던 공사가 마무리되어야 하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며 투정을 부릴 때 보면 남자들은 철이 덜 들은 것 같기도 하지요~~~

하기야 저는 집에서 덥다고 마당에도 안 나가면서

남편을 이해는 한답니다~~~

8월 말경에 끝난다고 하니 제주도에서 더위는 다 보내고 오게 되네요~~~

예전에 제가 같이 가서 4개월 있을 때는 그렇게 더운 것 같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추석 때 집에 왔거든요~~~

전 제주도에서 4개월 팬션 얻어놓고 있을 때 인터넷으로 고추 사서 그곳에서 모두 말려서 가지고 왔답니다~~

펜션 마당이 넓어서 고추 말리기 너무 좋았거든요 ㅎㅎ

펜션 주인이 웃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장날 가서 풋고추도 사다가 장아찌도 담아서

반은 펜션 주인 주고 반은 우리가 먹다 남은 것 가지고 왔답니다~~~

펜션에 묵고 있는 분들이 오래 있어도 나 같은 손님은 없다네요 ㅎㅎ

더위가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될까요

들판에 곡식들은 잘 익어가고 있겠지만 폭염으로 많은 희생자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폭염경보 12~17시까지 노약자들은 야외활동 자제하라고 문자도 오네요~~

마당에만 잠깐 나가도 머리가 지끈 아플 정도로 덥네요!~!!

전 여름엔 외출을 거의 못한답니다~~~

오늘도 많이 덥겠지요~~~

여러 이웃님들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기분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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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스마일로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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