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을 다 알고 있다
한 꼬마가 친구에게
"너 용돈 받는 법 알려 줄까?"
라며 방법을 알려줬다.
집에 가면 아무나 잡고
'난 당신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 하면
무조건 돈을 준다는 것이다.
신기해한 꼬마는 실험을 해봤다.
먼저 누나에게
"누나! 난 누나 비밀을 다 알고 있다."
"뭐 ?"
"절대로 엄마에게 말하면 안 돼"하더니
진짜로 천원을 주었다.
재미를 본 꼬마는 이번엔 아빠에게
"아빠 !
난 아빠의 비밀을 다 알고 있어" 라고 말하자
"뭐?" 하며 아이에게
"엄마에겐 절대로 얘기해선 안 돼" 하며
만원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신이 난 아이가 담날 엄마에게도
"엄마 !
나 엄마의 비밀을 다 알고 있어" 라고하자
"뭐?" 깜놀 하면서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 돼~!" 다짐하면서
오만 원을 주고 약속을 했다
꼬마는 신이나
"야 ~ 신기하다.
난 걍 ~ 비밀만 알고 있다는 말만 했을 뿐인데
돈을 주는구나" 생각하며
또다시 이번엔 동네 세탁소 아저씨가 오자
아저씨에게도 실험을 했다.
"아저씨 !
난 아저씨의 비밀을 다 알고 있어요." 라고 말하자 ....
아저씨가 갑자기
아이를 와락 끌어안으며
"그래 이 넘아 언제부터 알았어?"
흑흑 흐느끼시는 것이 아닌가!
그리곤 이내 세탁소 아저씨가 하는 말
"엄마가 말하디?
그래!
내가 너의 아빠다."
출처 : 어른이 쉼터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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