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 벽화마을 골목투어 그리고 노을빛
전철을 이용해서 혜화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면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이어져 누구라도 쉽게 이화동 벽화마을을 만날 수가 있다.
언덕으로 올라가 골몰 골목 기웃거리며
정겨운 벽화를 보면서 구석구석 돌아보면 녹아있는 옛 정취가
어느덧 미소 짓게 한다.
작년 3월에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1년 만에 다시 와 보니 약간 달라진 벽화 외엔 거의 같은 모습이었고
중국 여행객들은 오늘도 여전했다.
그간 여행하면서 벽화마을은
몇 곳 다녀 봤는데 시간 되는 대로 올려 보도록 해야겠다.
이화동 벽화마을 골목길은
젊은 친구들이 손잡고 골목길 걸으며 데이트하기에 참 좋은 곳 같았다.
청빛 바다에 대형 잉어가 유영하는 듯 계단 위에 그려져 있다.
요즈음 길 고양이가 너무 많아
개최수를 줄이기 위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벽화엔 참 귀엽다.
독도는 우리 땅, 당근이지요.
작년엔 못 본 강아지와 고양이가 창에 달을 보며 문을 두드린다.
지붕 위의 장닭, 아마도 카페인 것 같았다.
파란 하늘색과 꽃잎이 참 신선해 보인다.
개뿔이라는 단어가 삶 속의 정겨움이 배어 있는듯했다.
골목으로 끝까지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이다.
갤러리,
이화 벽화마을 입구에서 교복 대여가 보이더니
학생들이 대여를 해 입고 다니는 모습이 보이는데 모자, 선도, 가방까지
1시간 대여에 현금 5,000원이라고 한다.
정겨운 골목길,
여름 피서를 연상시키는 벽화이다.
햇살이 비치는 골목길의 풍경,
타일 아트인 꽃계단,
올라가려면 숨이 찰 정도지만 이곳엔 언제나 여행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이화 벽화마을도 주민이 살고 있어 조용히 다니는 것이 예의다.
요즈음 초상권 때문에 사진 담기도 어려워 날개만 담았다.
작년보다 벽은 약간의 변화가 있어 보이는데 나팔꽃 한 송이는 눈에 익는다.
해넘이를 보려고 이젠 안녕하고 내려온다.
신사와 강아지, 이곳이 오면 빼놓을 수 없는 조형물이다.
작년엔 기다렸다가 노을을 보고 왔는데
오늘은 오후에 왔더니 해넘이 보기가 바빠 골목을 다 돌아 보지는 못했지만
고운 노을 빛을 보고 와 기분도 좋았다.
젊은 연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신사와 강아지, 노을 빛을 받으며 실루엣으로 담아 보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낙산공원도 둘러봐야겠다.
이화벽화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전 철: 혜화역 2번출구
사진여행: 2016.2.2
친구님...공감 배려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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