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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속담) 옹기장수 옹기셈

한아름 (40대공주~~) 2009. 11. 14. 09:58


옹기장수 옹기셈.  
옹기(독)장수가 옹기를 지고 가다 들판에서 날이 저물었다.
그래서 옹기속에 들어가 잠을 청하며 생각을 하는데. 
<내일 이독을 팔아 병아리를 사면 내년엔 씨암탉이 되고.. 
그걸 팔아 돼지를 사고.. 돼지팔아 송아지를 사고.. 
황소팔아 큰집을 사고.. 그런데 집이 커서 도둑이 들어오면 어쩌지? 
그땐 내가 이렇게 확 때려잡지> 순간 독장수는 
와장창 소리에 정신이 들고 문득 둘러보니 지게자루로 힘것 내리친게 
도둑이 아니고 내일 팔 옹기다. 옹기는 산산조각이나고 
여지껏 셈한게 다 허사혔다는 고사에서 나온 속담으로 
실천에 옮기기도 전 미리 결과부터 상상하고 
다된양 좋아하는 사람을 <옹기장수 옹기셈>한다고 말한다.
-한국속담중에서-
 
이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인간은 절망과 지루함으로 죽을 것이다. 
Without lies humanity 
would perish of despair and boredom.
이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인간은 절망과 지루함으로 죽을 것이다. 
  -서양속담중에서-

출처 : (속담) 옹기장수 옹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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