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누군가를 담고 살아가는 것이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기에 젊은 날엔 그대로 하여
마음 아픈 것도 사랑의 아픔으로만 알았습니다
이제 그대를
내 마음속에서 떠나 보내고 싶습니다
멀리 흘러가는 강물에 아득히 부는 바람에
잘 가라 내 사랑아
내 마음속의 그대를 놓아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그렇게 안될까요
불혹
마음에 빈 자리 하나 만들어 놓고서야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사랑이란..
누군가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워놓고 기다리는 일이어서
그 빈자리로 찾아올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이어서..
사람을 기다리는 일이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나도 알게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걸까요?

출처 : 내게 사랑이란^^
글쓴이 : 주찬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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