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반모임을 무사히 마치고 왔지요~ㅎㅎ
으니가 초등학생 된게 실감이 나긴 납니다^^;
아..바람이 추운데..햇빛 따뜻한거 하나 믿고 좀 춥게 입었다가..
약간의 감기기운 ㅡㅡㅋ
다들 따뜻한 햇빛에 속지마세요 ㅠ-ㅠ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저번에 만들었던 오이물김치의 육수를 활용한 김치말이 국수랍니다.
신랑이 엄청 잘 먹었어요 ㅎㅎ
저녁 먹고 온다고 하고선 ㅡㅡㅋ 안먹고 와서..급하게 만든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답니다 ㅎㅎ
물김치 육수가 없다면 시판 육수로도 가능해요~~
-김치말이 국수 요리법-
물김치육수 500ml, 볶음김치 한줌, 오이물김치 적당량, 국수 1-인분
물김치육수 양념 : 설탕 1큰술, 매실청 2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신맛이 필요하면 식초 약간, 깨
먼저 오이물김치 육수에 설탕을 섞었어요.
이게 육수맛이 새콤달콤해야 맛나답니당!!!
설탕 넣고 맛을 보니 뭔가 아쉬워서~
고추가루, 고추장, 매실청 넣고 휙휙 섞어서~
육수에 다시한번 섞어주기~
신맛이 강한 육수라면 식초 추가 안해도 됩니다.
신맛이 살짝 부족한 육수에만 식초를 약간 넣어주세요.
물김치 맛이 좀 짜다면 물 약간 타서 육수준비 한뒤에~
깨 솔솔 뿌려서 시원하게 냉장고로 고고~
살캉살캉 얼어있는 살얼음 육수가 좋다면 냉동실에서 살짝 얼려서 사용하세요~
고명으로 올릴 김치는 볶아주세요~
비빔국수라면 그냥 김치를 사용해도 좋지만~
아무래도 육수가 들어간 김치말이 국수라서..
김치를 한번 볶아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답니당^^
달걀 지단도 부치고~~~
아삭한 맛이 조금 아쉬워서~
남은 오이물김치에서 오이만 건져내서 채썰어서~
고명으로 준비했어용^^
매콤하게 먹는 분들은 청양고추 한두개 정도 썰어 넣어도 좋아요^^
국수는 1-2분가량~~~
팔팔 끓는 물에 넣어서 삶아줍니다.
중불에서..
거품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찬뭉 한컵 넣고~~~
다시 거품이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 넣고~~
또 거품 끓으면 찬물 한컵 넣은 뒤에~~
마지막 거품이 끓어오르면
불 끄고 체에 받쳐서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물기빼서 준비해주세요.
국수까지 다 삶아지면~
미리 준비한 육수를 국수에 부어주고~
고명을 골고로 올려주면 된답니당^^
새콤달콤한 육수맛이 좋은~
김치말이 국수에요.
신랑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삭한 김치와 오이~
여기에 육수맛까지 잘 어우러지더라구용~
밤참으로도 왠지 모르게 어울릴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ㅎㅎ
벌써 금요일이네요.
내일은 저의 36번째 생일이랍니당~~~
딸램이가 선물로 저한테 편지 써줬는데..꼭꼭!!! 내일 봐야하는 편지라서..
내용이 사뭇 궁금하네용 ㅎㅎ
생일때 다이어트 걱정일랑은 잠시 접어두고 맛난거 먹고 올께용~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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