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기진 그리움에
당신을 내 가슴안에 가득 채웁니다..
당신의 따스한 눈빛과 달콤한 입술을 더듬으며
당신을 내 품에 포근히 안고 있습니다..
어느날..당신 품에서 잠든 새벽..
당신의 달콤한 키스로 나를 깨웠습니다..
새벽비가 창문을 두드리면서 내리는
빗소리에 나의 잠은 깨고 말았습니다..
나는 여전히 사랑스런 당신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편히 기대어..
당신의 그윽한 눈빛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로 답합니다..
꿈인듯 아닌듯 다가온 당신..
난 그만 바보처럼 울고 말았습니다..
당신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기에 흐르는 눈물마저도
당신을 향한 나의사랑 입니다..
이렇게 하엽없이 내리는 새벽비는
당신을 그리움으로 흐르게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당신의 입술에서는
진한 에스프레소 향이 풍깁니다..
새벽에 내린 빗소리에 눈을 뜬 채로 날을 새어
우린 서로가 진한커피를 그렇게 마셨나봅니다..
아직도 내 안에 당신이 가득합니다
당신의 흔적들이 나의 영혼에 잠재우듯..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도 나의 마음은 당신을 향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아직도 내겐 따스합니다..
내가 그렇게
당신을 느끼며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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