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스크랩] 말 처럼(신년시)-말해에 웃기는 말들

한아름 (40대공주~~) 2014. 2. 4. 10:24

말 처럼(신년시)-말해에 웃기는 말들

    말해를 맞아서....

    음력 정월초하루 부터가 갑오년의 시작입니다.
    흔히 신정 때 갑오년 새해라고들 하는데 잘못된 인식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음력을 기준하여 육십갑자 12지 간지로
    갑자, 을축을 시작으로 해를 가름하였으니
    신정에는 그냥 새해 새출발이라 함이 좋을 듯합니다.

    설 연휴(5일간)도 지나고,
    갑오년 일상으로의 첫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혹시라도 명절기분에 흐트러졌을지 모르는
    새해 결심을 다시 한번 갈무리하시고
    청마의 상서로운 기운을 발판으로
    건강을 기틀로 하여 만사형통되는 한해가 되세요!


    말(馬)이 제일 싫어하는 놈들은...

    말머리 돌리는 놈
    말 꼬리 잡는 놈
    말 허리 잡는 놈
    말을 이리 저리 돌리는 놈
    말 바꾸는 놈



    다양한 말의 종류

    리더십이 있는 말-------------카리스 馬
    특히 일본에서 인기 있는 말------욘사 馬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말-------오바 馬
    여름 되면 오는 말---------------장 馬
    얼굴에 있는 말-1----------------이 馬
    얼굴에 있는 말-2--------------가르 馬


	말 형상을 닮아 명당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 대마마을 전경.
▲ 말 형상을 닮아 명당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 대마마을 전경.
이 마을에서 인물이 많이 났다고 전한다. 사진 순창군청 제공

    진짜 말-----------------------------참말
    이쁜 말-----------------------------꽃말
    폭탄 맞은 말----------------------히로시 馬
    왜적을 물리치는데 일조를 한 말은-----행주치 馬
    고민에 쌓인 말---------------------딜 레 馬
    엄마 말을 두자로----------------------맘 馬
    엄마 말이 길을 잃으면 사자성어로--------맘 馬미아
    조폭 두목이 타는 말----------------까불지 馬
    그럴리 없는 말------------------------설 馬


말 처럼

    언제 우리가 말 처럼 달려본 적 있는가?
    곡선 뒤로 숨어 비겁하게 뒷북치지 않고
    말 처럼 곧장 달려 해지기 전 강가에 이르러
    단단한 잡초 한덩이 목숨이 되어 본 적 있는가?!



    언제 우리가 말 처럼 벽을 박차고 일어서 본 적 있는가?!
    온갖 생의 걸림돌에 무릅 꿇지 않고
    말처럼 장대도 없이 높이 뛰어
    달 뜨기 전 산정에 올라가
    착한 별하나 내력을 노래해 본 적 있는가?!



    말은 비 내리는 쪽으로 눈빛을 맞춘다.
    말은 눈 내리는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말은 바람 부는 쪽으로 가슴을 내민다.
    말의 눈빛이 스쳐간 경계마다 새싹이 돋는다.
    말의 발길이 머물다간 웅뎅이마다 기립이 반짝거린다.
    말의 가슴이 적시고 간 초원마다 별이 솟구친다.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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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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