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더욱 외로운 것은 / 雪花 박현희 흔히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만지며 느끼고 싶은 욕망이 고개를 드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일 테지요. 몸이 원하는 수분을 제때에 충분히 공급해주지 않으면 우리 몸은 심한 갈증을 느끼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소유하고픈 욕망을 온전히 채울 수가 없기에 사랑할수록 더욱 외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사랑에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말미암아
늘 고독이란 그림자가 따르게 마련이지요. 심한 갈증을 없애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부족한 물을 보충해 주어야만 하듯이
사랑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한 보살핌과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만큼
더 좋은 치료약은 없을 테지요. 사랑할수록 더욱 외로운 것은 수분이 부족해 심한 갈증을 느끼듯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픈 간절한 열망에 항상 목마르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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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할수록 더욱 외로운 것은
글쓴이 : 수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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