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끓이는 일은 인생을 사는 데 갖춰야할 원칙과 닮아있고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서로 마주 앉게 만드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일상음료이며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아이템, 커피에 대한 A to Z
커피, 어떻게 즐기게 된 걸까? 커피는 오랜 세월 열매를 가공하지 않은 채 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다가 삶아 즙을 내어 복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지금의 커피가 시작되었다. 커피는 상록수인 커피나무에서 열리는 커피 열매의 씨로 그 열매는 체리 또는 베리라고 부른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열매 속에 있는 씨가 원두커피 빈인데 그 원두는 생두인 그린 빈과 볶은 원두인 로스트 빈으로 나뉜다.
원두의 종류, 로부스타 VS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종류는 로부스타와 아라비카로 나뉜다. 로부스타는 병충해에도 강하고 아무데서나 잘 자라며 생산량도 많지만 맛이 떨어지는 것이라 일반적인 인스턴트 커피 등을 제조할 때 사용된다. 이와 반대로 아라비카는 맛과 향이 뛰어난 편이라 고급 커피로 주로 사용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원두커피라고 부르는 것 대부분이 이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다.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 핸드드립법 여과지 딸린 자기 필터가 전통적인 방법이다. 중간 정도의 가늘기로 갈은 커피를 1큰술 넣고 커피가루가 뜨거운 물을 머금고 살짝 부풀어 오를 정도로만 부어준다. 그러고 나서 필터에 물을 가득 부으면 미리 데운 포트 안으로 향기로운 커피가 흘러내린다. 필터에 물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새로 물을 부어 커피가루가 잠기도록 한다. 가장자리에 있는 커피를 가운데로 씻어내지 않는다.
머신추출법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잘게 갈아 넣은 커피를 짧은 시간에 강한 힘으로 짜내는 방법. 드립커피를 만들 때 보다 커피를 2~3배 정도 잘게 갈아 넣어야 깊은 맛의 커피를 얻을 수 있다. 또 커피에 포함된 오일 성분이 위로 올라온 크림층인 크레마가 생겨 기존의 드립식 커피와는 다른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프렌치프레스법 침지법을 이용해 뜨거운 물로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 프레스 안에 분쇄된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가루가 모두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 후 손잡이를 서서히 눌러 커피를 추출한다. 모카포트 추출법 수증기의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기구의 아래 물통에 물을 넣고 필터에는 커피 가루를 넣은 뒤 가열한다. 물이 끓을 때 발생하는 수증기의 압력(대기압에서 2~3기압)으로 커피가 추출된다. 터키식 추출법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 중 하나로 아주 잘게 분쇄한 커피를 찬물에 넣고 끓여 마시는 방법이다. 마니아처럼 마시기 언제 로스팅된 것인지 확인할 것 커피를 제대로 즐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도. 따라서 언제 로스팅된 것인지 체크해두면 훨씬 더 향긋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로스팅 후 2주를 넘기지 말 것 커피는 유분이 가득한 식품으로 부패가 쉽다. 따라서 로스팅 후 3~4일에서 2주일 내의 원두를 구입해 먹도록 한다. 커피는 밀폐된 용기에 보관할 것 커피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가능한 한 공기를 피한 뒤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두면 된다.원두는 즉석에서 갈아 사용할 것 로스팅된 원두는 갈아놓으면 더욱 쉽게 산화가 되어 맛이 변하므로 먹을 만큼만 갈아서 커피를 즐기도록 한다. 마시고 남은 커피는 찬물에 급냉한 뒤 아이스커피로 즐겨도 좋다. 바리에이션 커피 메뉴 종류 에스프레소(espresso) 이탈리아어로‘빠르다’는 뜻으로, 아주 진하게 추출한 커피를 뜻한다. 추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2~30초에 불과하다. 아메리카노(americano)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만 더한 것. 미국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와 비슷하다. 마키아토(macchiato)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얹은 것.‘ 점을 찍는다(marking)’는 뜻으로 카푸치노보다 강하고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럽다. 카푸치노(cappucino) 카페 라테보다 커피의 비율이 더 높아 진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커피 윗면에 우유 거품이 올라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카페 라테(caffe latte) 라테는 우유를 뜻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4로 섞어 부드러운 맛을 낸다. 카페 모카(caffe moca) 카페 라테에 초콜릿을 더해 달콤한 코코아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원두커피 핸드 드립 미니 클래스 준비물 드립전용포트, 드리퍼, 종이필터, 커피, 정수된 물 1 정수된 깨끗한 물을 100℃ 끓인 뒤 주둥이가 가는 주전자인 드립전용포트에 덜어 85~90℃정도로 식혀놓는다. 2 종이필터를 접지된 밑 부분을 먼저 접고 옆면을 반대방향으로 접는다. 3 접은 종이필터를 드리퍼 위에 얹고 안쪽 하단부분까지 밀착되도록 눌러준다. 4 계량스푼을 이용하여 일정량의 분쇄된 커피를 종이필터에 넣는다. 1잔 분량은 10g정도가 적당하다. 5 드리퍼를 좌우로 약간 흔들어 커피가루가 드리퍼 안에 편편해지게 만든다. 6 준비된 드립전용포트로 커피가루 전체를 천천히 적신다. 7 커피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약간 더 뜸을 드린다. 8 커피중심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선형으로 드립한다. 물이 빠지면 3회 정도 반복한다. 인스턴트커피,원두커피처럼 마시려면? 인스턴트커피는 볶아서 분쇄한 커피를 추출관에 담은 뒤 175℃ 정도의 고온에서 커피액을 추출해 냉동건조하거나 분무 건조한 것.따라서 원두커피보다 맛과 향이 덜할 수 있으므로 알뜰족이라면 인스턴트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아두자. 1 컵은 미리 데워놓는다 커피 잔을 미리 데우고, 분량의 커피를 넣은 후 연수를 끓여 93~95℃로 식혀 컵에 붓는다. 2 유리 주전자를 사용한다 물을 끓이는 주전자의 소재가 철, 주석, 알미늄, 구리인 것은 금속냄새가 배어나올 수 있으므로 피하고 유리 소재의 주전자를 활용한다. 3 커피-설탕-크림 순으로 넣는다 커피에는 설탕을 먼저 넣고 녹이고 난 후 커피 온도가 85℃ 이하로 내려가면 가루 크림을 넣는다. 액상 크림은 원두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것이다. 참고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추출한 커피는 60~65℃가 적당하다. 전문점 따라잡는 홈카페 레시피 카푸치노 따뜻하게 데운 우유 1½컵에 인스턴트커피를 넣고 골고루 저은 뒤 우유거품을 만들어 얹는다. 커피와 우유, 거품(우유거품)의 비율이 1:1:1이며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를 곁들인다. 비엔나커피 인스턴트커피를 설탕 약간과 함께 뜨거운 물에 잘 녹인 뒤 차가운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다. 모카치노 시판 커피믹스를 넣고 팔팔 끓은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초콜릿을 기호에 따라 적당량 섞는다. 여기에 코코아가루 1~2작은 술을 넣는다. 카페라테 인스턴트커피에 전자레인지에 데운 우유를 붓고 골고루 섞은 다음 설탕을 섞는다. 자료제공 카페뮤제오(www.museo.kr) 포토그래퍼 김태훈 |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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