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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움은 그리움끼리..

한아름 (40대공주~~) 2010. 1. 10. 13:37

          

        

 

                       

 

그리움은 그리움끼리
마주보는 거울처럼 살려하고
외로움은 외로움끼리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처럼 살려한다..

상처없이 피는 꽃이 없고
눈물없이 뜨는 별도 없다지만
그립고 그리운 사람들아
외롭고 외로운 사람들아..

어느 하루는
상처없고 눈물없는 그리움이 되자
어느 하루는
두고두고 그리운 가슴이 되자..

아침 일찍 길을 떠난
그리움이 돌아오는 시간
손 안에 만져지는 그 느낌 그대로
두 가슴 마주하고 사랑으로 가자..

 

김경훈[石香]

 

 

                          

 

 

 

 

 

 

 

 


출처 : 그리움은 그리움끼리..
글쓴이 : 눈부신 햇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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