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차 한잔의 여유

한아름 (40대공주~~) 2013. 4. 7. 10:35

 

추억의 책장을 열면  카페


꽃과 소녀/예향 박소정
저는 꽃이에요
산에 들에 피어
바람에 향기를 품어내요 
저를 보면 좋아서
모두 웃음이 번져요
저를 찾아 멀리서 오고
저를 보면 사진도 찍어요
반짝 피어 시들면 
이쁜 모습 온데 간데 없고 
꽃도 시들고 사람도 늙고
하지만 봄은 아름답고
봄 닮은 소녀는 꿈을 먹고 살아요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
글쓴이 : 오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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