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바닷가.
겨울바다 그리워 찾는이 없는 그곳은.
서울에 12년만에 폭설이 왔다고 뉴스를 들었어요.
사고도 많고 불편함이 많고 짜증도 나겠지만 한편으론 동심의 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꽁지도 강릉의 바다 송정해변과 경포해변
눈 내리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 눈이 그리운 사람에게 선물합니다.
솔향강릉 해송이 우거진 송정해변 흰눈이 버거워 안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현지에 사는 사람은 불편하고 힘들건 사실이지만 풍경이 아름다운것 또한 사실이죠
시선 차이가 있지만 설경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철지난 바닷가
사진으로 보는 여행 떠나볼까요..
송정해변 길 카페로 유명한 이곳에 흰눈이 소복합니다.
아무도 없는 벤치에 눈이 대신하고 있어요.
강릉항 구름다리
계단은 눈속에 모습을 숨기고 있습니다.
송정해변 해송이 울창한 도로지만
설원위의 자동차 모습 아슬하게 보이지만 아름다워 보입니다.
항상 어디를 가든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보면
가끔은 이런 행운도 있는것 아닐까요.
아름다운 설경 이렇게 카메라에 담으며
행복한 하루를 합니다.
눈 사진을 많이 담아 보았지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소나무위의 설경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소나무와 벤치
아무도 찾는이 없는 철지난 바닷가...
강문항 솟대다리 풍경과
강문해변의 모습
경포해변
홀로 자리를 지키는 그네벤치도 눈오는 모습을 즐기고 있는듯 합니다.
눈오는 경포해변 눈과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모습을 바라보며..
폭설이 내리는 이시간
이곳을 찾는이 불편을 덜어주고 싶어서 일까요
눈 맞으며 재설작업 하는 아저씨 모습에
미안한 생각마져 듭니다.
아무도 찾지 않을듯 하지만 철지난 바다를 즐기는 당신이 있어
바다는 덜 외로울 겁니다.
언제나 바다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사진으로 떠나는 여행 겨울바다
철지난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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