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에
글/주향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여기 이렇게 머물러 있습니다.
얽히고설킨 수많은 사연들 속에서도
오롯이 피어나는 향기 없는 들꽃처럼 말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더 이상 슬프거나 외롭지 않으렵니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사랑의 힘이
그대와 나를 하나로 묵어내고 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모든 것 다 비우고 편안하게 내려놓습니다.
행복은 소유가 아니고 존재 그 자체인 것을
그대와의 만남 속에서 영원불변한 진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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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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