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퇴색 된 사랑

한아름 (40대공주~~) 2012. 2. 13. 12:51

    퇴색 된 사랑 청향최경숙 사랑도 피고 지는 꽃 같더라 그리움도 뜨고 지는 달 같더라 지고 나면 지고 나면 허무한데 꽃은 다시 곱게 피더라 달도 별도 다시 환하게 뜨더라 지난날의 그 꽃 아니련만 지워 버렸던 그 하늘 아니련만 사랑은 여전히 곱고 아름답고 그리움은 늘 반짝이고 빛나더라 오고 가는 계절처럼 돌고 돌아 봄처럼 화사하게 찾아 오더라 퇴색 되었던 사랑은 어디로 가고
출처 : ☆ 하늘빛 호수에 물안개 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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