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노래

[스크랩] 가을비 우산속

한아름 (40대공주~~) 2010. 9. 20. 08:01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 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출처 : 가을비 우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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