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이에 게 한 마리만 담아 두면
알아서 기어 올라와 빠져나갈 수도 있지만
여러 마리의 게가 함께 있으면
한 마리가 나가려고 할 때 다른 녀석이
그 게를 잡고 끌어내려서 결국 모두가
못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크랩 멘탈리티(crab mentality)'라고 하는데
남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눈 뜨고 보지 못하고
끌어내리려는 마음가짐과 태도입니다.
우리 속담 중에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런데 이 크랩 멘탈리티와는 다른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 운동회 날,
마지막 경기로 이어달리기가 있었고
이때 1등으로 달리던 아이가 결승선에
거의 다 와서 넘어졌습니다.
2등이던 아이는 곧장 달려가기만 하면
1등을 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2등 아이는 달리기를 멈추고
되돌아가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 주었습니다.
그러곤 둘은 손을 잡고 함께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결국 이날 청군, 백군은 모두 승리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깨닫게 합니다.
⚠️ 옮겨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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